평발 식별 방법
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모양은 정상적인 발을 기준으로, 더 많이 닿으면 평발, 더 적게 닿으면 요족(높은 아치)라 합니다.
족압경에 발을 벗고 올라서면 발바닥의 어느 부분이 바닥에 밀착하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. 좌측 사진을 보면, 오른발이 왼발 보다 더 몸 안쪽으로 바닥에 밀착됨을 볼 수 있습니다.
평발은 정상 발에 비해 바닥에 밀착되는 부분이 더 넓어서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.
Over-Pronation
Over-Pronation 교정
평발용 기능성깔창은 탄탄한 플라스틱 Shell 로 낮은 아치를 평균 높이로 탄탄하게 지지합니다. 아치를 평균 높이로 높여주면, 몸 안쪽으로 걲여 있던 거골하관절이 바로 서서 Over-pronation 을 없애 줍니다.
거골하관절의 Over-pronation 이 심한 평발에는 Deep Heal Counter 및 Kirby Skive 로 강하게 거골하관절을 바로 세워 줍니다.
파생 질환 및 변형
발의 피로, 발바닥 통증
발의 아치가 낮으면, 정상 아치에 비해 서 있거나 걸을 때 발바닥 근육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합니다. 이 때문에 평발인 사람은 쉽게 발이 피곤하고 발바닥이 아프게 됩니다.
족저근막염
발의 아치는 걸을 때 스프링 역할을 해서 보행 충격을 흡수합니다. 아치가 낮으면 스프링 역할을 제대호 하지 못해서 보행 충격이 발 뒤꿈치와 발 앞 부분에 가해집니다.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넓게 분포된 족저근막이라는 인대와 앞뒤꿈치가 연결되는 부분에 보행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져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
무지외반증
발의 아치가 낮으면, 서 있거나 걸을 때 엄지발가락 뒤의 관절(제1중족지관절) 부위에서 엄지발가락이 틀어지는 변형이 생깁니다. 이것이 오래되면 엄지발가락이 몸 바깥 쪽으로 변형되는 무지외반증으로 고착되고, 그 관절 부위가 붓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.
다리길이 차이, 골반 높이 차이, 어깨 높이 차이, 척추측만증
양쪽 발의 아치 높이가 달라지면, 몸의 좌우 높이가 달라집니다. 이렇게 되면 실제 다리 뼈 길이는 같아도 마치 양쪽 다리 뼈 길이가 다른 것처럼 보이는 기능적 다리길이차이(Functional Leg Length Discrepancy)가 나타납니다.
이 때에는 골반 높이도 달라지고, 어깨 높이도 달라집니다. 이런 차이가 장기화되면, 척추가 좌우로 휘는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Tarsal Tunnel Syndrome
발의 아치가 낮아지면서 거골하관절에 Over-pronation 이 일어나면, 발목 복숭아뼈 뒤쪽으로 신경, 혈관, 근육, 건이 지나가는 Tarsal Tunnel 이 눌려지면서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.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, 신경이 지나가는 경로를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Tarsal Tunnel Syndrome 이 발생합니다.